[2025.12.19(금)] 1. 항상 가던 영어모임에서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렸다!🎄 30명정도 모인다고 들었다. 랜덤 선물교환도 있어서 나도 선물을 준비해 갔다🎁. 그냥 무난하게 핫팩을 넣었지만 포장은 예쁘게 했다! 예전에도 여기에서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가한 적이 있다. 그때는 잘 생각 안나지만 그때도 사람들 노래부르고, 퀴즈게임하고 엄청 재미있게 놀았던...
5 minute read · 30 pics
1. 11월23일, 나는 일본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한국에 도착했다. 엄마가 나한테 “너 한국에 오자마자 같이 김장 좀 해야될거 같다.” 라고 말했다. 김장이란 김치를 만드는 것. 보통 더 추운 겨울이 되기전 11월 중순에서 말까 김장계절이다. 오랜만에 김장 하면 재미있을거 같다고 생각했다. 또한 이걸 블로그에 담으면 좋을거 같다고 생각했다.
2.김치를 만드는 순서는 대충 이렇다 [ 1. 김장 재료 구매 >> 2. 배추 소금에 절이기 >> 3. 배추 씻기 >> 4. 김장 양념 만들기 >> 5. 배추에 양념 버무리기 >> 6. 숙성시키기 ]
3.첫번째 김장재료를 사러 야채도매시장에 왔다. 우리는 100포기를 사야돼기 때문에 크고 저렴하고 좋은 배추를 찾으러 다녔다. 배추가 다 비슷비슷해 보여도 원산지와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달랐다. 한 망에 대략 12,000~15,000원 정도 했다. 월래 15,000원 하는 전라도산 배추를 깍아서 우리는 14,000원에 샀다. 그리고 무 3박스, 양파 한 망, 마늘 한 자루, 쪽파 5단, 청갓, 홍갓 5개씩, 대파 등 부재료를 샀다.
4. 김장할때 단것을 넣으면 감칠맛이 난다고 해서 배2만원치도 샀다. 단감은 사지 못해서 못 넣었다. 재료를 다 사고 나니 699,000원 정도 나왔다. 이 많은걸 다 차에 한번에 실으느라 힘들었다. 택배기사님이 물건 상차 하듯이 잘 차곡차곡 쌓아 넣었다. 차가 무거워져서 천천히 서행하면서 갔다. 우린 그렇게 이천으로 향했다.
5. 첫번째 단계 배추 소금 절이기를 하기 위해 우선 배추를 다 반으로 자른다. 그 다음 가운데 꼭지를 떼어내고 밑에 약간 칼집을 내야 한다. 이 작업은 아빠와 엄마 나 그리고 직원들 3명에서 총 6명이 같이 했다. 여럿 이서 같이 하니까 일이 빨리빨리 진행 되었다.
6. 물에 소금을 녹여서 소금물을 만든다음 배추를 담가서 적신다. 이 과정에 소금이 정말 많이 들어간다. 다행히 소금 25키로 자루가 3개나 있었다. 소금을 아낌없이 마구마구 썼다.
7. 소금물로 적신 배추는 이렇게 고무통 안에 차곡 쌓아 넣는다. 나의 역활은 통안에 배추를 넣으면서 가운데에 소금을 칠하는것. 여기에도 소금이 부족하면 안되기 때문에 아낌없이 듬뿍 바른다.
8. 다 넣었더니 고무통 5개가 나왔다. 배추를 무겁게 눌러주기 위해 위에다 물바구니를 얹혀놨다. 이렇게 눌리면 배추가 납작해 지면서 소금물이 더 잘 배인다. 이렇게 2틀정도 둔다. 이 날은 날씨가 무척 흐리고 비가 살짝 왔다.
.
.
.
9. 이틀뒤 배추 씻는 날이 왔다. 배추안의 소금과 흙이나 잔여물도 깨끗히 씻어내는 작업이다. 물기까지 꼭 짜주고 다이에 이렇게 말려주면된다. 무김치도 만들거라서 나는 무를 두번 씻고 위 아래 꼭지도 잘라내었다. 오전에 이 작업을 다 끝내었다. 내일은 드디어 배추 버무리는날~ 재료 구매부터 준비까지가 시간이 꽤 오래걸린다. 1년치 먹을 김치를 1주일안에 만드는 작업은 쉽지 않다.
.
.
.
10. 11월28일 금요일, 드디어 배추 버무리는 날! 친척들도 다 함께 모여 같이 버무리는 작업을 한다. 여기서 부터 나는 참여하지 않았다. 나는 수원에서 일본 짐을 풀고 방청소를 하고 있었다 ㅋㅋㅋㅋ. 내가 갔으면 사진을 더 잘 찍었을텐데 아쉽지만, 삼촌이 찍어준 몇장과 엄마가 해준 말들을 참고해서 글을 최대한 써본다.
11. 양념을 만들었다. 여기에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데 엄마의 2025년도 김장양념 레시피는 이랬다. >> 재료로는 무를 채쓸고, 쪽파는 자르고서, 양파,배, 마늘, 생강는 갈아서 넣었다. 양념 간으로는 고추가루, 새우젓, 멸치액젓, 찹쌀풀, 꿀이 들어갔다. 고무통에 모든 걸 넣으면 이제 모든 것을 잘 섞는다. 양념을 섞을때 양이 많아서 여자는 힘들다고 한다. 남자 2명에서 이것을 양념을 버무렸다고 했다. 그러면 양념 완성!
12. “김장”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이것. 가족끼리 모여서 김치를 버무리는 이 한국의 전통 행사는 세계 문화 유산에도 등록되어있다. 배추 잎아리 사이사이 골고루 발라주면서 너무 많지 않게 적당히 넣는 것이 포인트다. 그리고 각자 자기 집에서 가져온 김치통에 넣으면 된다. 그리고 김치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 시키면 완성~!
13. 김장을 하면서 재료가 딱 맞아 떨어지진 않는다. 조금씩 남는 재료로 “겉절이” 라는걸 만들수 있다. 겉절이와 김치의 차이라면 겉절이는 숙성을 시키지 않는다. 바로 먹을수 있다는게 장점, 김치와는 또다른 별미인데, 이건 소금에 절이지 않은 남은 배추로 만든다. 근데 엄마가 김장하다 남은 재료들을 다 한번에 썪어서 이걸 겉절이라고 했다. 김치랑 맛은 똑같은데 이름은 부르는 사람 마음인가 보다.
14. 남은 배추를 길게 찢어서, 먹기좋게 자르고, 굴과 깨소금으로 맛있게 버무리면 “겉절이”가 완성된다. 처음에 엄마가 이걸 가져온거 보고 나는 꽤 당황했다. “이번 김장은 재료가 왜 다 짬뽕이지?” 이번 김장은 색다르네 라고 생각했다 ㅋㅋㅋㅋㅋㅋ. 그냥 겉절이를 먼져 먹기 위해 가져 온거였다.
15. 아무튼 이렇게 100포기 김장김치를 담아 보았다. 월래 김장이 힘든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손이 많이가는 음식이다. 어렸을때 이 힘든걸 왜 하냐고 물어봤었는데, 엄마는 김치가 있으면 먹을수 있는게 엄청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치는 반찬으로서 무궁무진하다. 그냥 밥이랑 먹어도 맛있고, 고기랑 볶아 먹어도 되고, 묵은지를 해먹어도되고 등등 엄청 다양하다. 나중에 엄마 없이 나 혼자서 이걸 해 먹을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 그냥 사먹을거 같다. 이걸 내 손으로 할 엄두가 안난다ㅋㅋㅋㅋㅋㅋㅋ. 엄마김치 최고><
[2025.12.19(금)] 1. 항상 가던 영어모임에서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렸다!🎄 30명정도 모인다고 들었다. 랜덤 선물교환도 있어서 나도 선물을 준비해 갔다🎁. 그냥 무난하게 핫팩을 넣었지만 포장은 예쁘게 했다! 예전에도 여기에서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가한 적이 있다. 그때는 잘 생각 안나지만 그때도 사람들 노래부르고, 퀴즈게임하고 엄청 재미있게 놀았던...
1. 안녕 여러분, 내 이름은 인해야, 그리고 폴리이내의 주인장이야. 인해를 빠르게 부르면 이내가 되는데, 내 친구들은 다 나를 이내라고 불러 , 그래서 편하게 이내라고 불러도 돼. 내 97년생, 27살이야. 좋아하는 취미는 언어공부. 좋아하는 음식은 떡볶이. 그리고 좋아하는 음료는 말차라떼! 2. 나는 언어공부를 하는것을 정말 좋아해. 25살때 부터 일본...
2025년 7월 10일 목요일 폴리이내의 생일을 축하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