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남자친구한테 꽃선물을 받았다. 집에 와보니 풍선 딸린 꽃바구니가 있었다>< 찜닭도 보내줬는데 어젯밤에 얘기한데로 당면도 추가해서 보내줬다! 오랜만에 찜닭 맛있게 먹었다. 우헤헹 저녁을 먹고 조금 화장을 하고 깔끔하게 차려입었다. 중요한 통화가 있을 예정이다. 처음으로 남친 부모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전혀 긴장하지 않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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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월 15일 ]
아침부터 조계사를 조지러 갔다.
1.어제와 달라진 모습의 또샤짱, 내가 핑크색으로 물들였다. 이제 더 예뻐진 모습으로 서울여행을 계속할수 있다. 사찰에 들어가서 목탁치는 스님도 보고 기도하는 사람들 구경하고 향도 피웠다. 봄이나 따뜻한 날씨에 더 예쁘게 꾸며 놓은다는데 이 날은 그져그랬다. 그래도 아침부터 사람들이 꽤 있었다.
2.세종대왕과 이순신을 보러 조계사에서 광화문 광장으로 걸어 왔다. 여기에 이런 박물관이 있는지 몰랐다! 세종-충무공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져있는 역사 박물관이다. 나도 처음 와본다.
Здраво!! 이거 러시아어 아니하고 했다…주륵
3.ㅋㅋㅋㅋㅋㅋㅋ한글을 창조하신 세종대왕님. 자리에 앉자마자 엄청난 위엄과 포스가 느껴진다🤩
4.임진왜란 당시 쓰여진 여러가지 무기가 전시되어있다. 화살과 칼 그리고 거북선 까지 영상으로도 구경했다. 멋있다~
5.나는 이렇게 동상의 포즈 따라하는거 좋아한다. 재미있다> ㅇ <
5.박물관에서 나오니까 더 큰 세종대왕이 우릴 맞이했다. 예전에 그가 나한테 “한국 숫자에는 왜 ‘만’ 단위가 있냐, 없어도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그래서 나는 “만원짜리 지폐에 있는 사람이 바로 세종대왕이야. 만 원 무시하냐?”라고 했다. 그러자 그는 할 말을 잃었다.
6.드디어 두분 다 실물 영접 했다. 나도 버스타고 지나가면서는 본적있는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사진찍고 박물관도 둘러보는건 처음이라 재미있었다. 이 날 날씨가 흐려서 자외선이 없고 좋았다.
7.점심은 라면과 김밥을 먹었다. 점심때 되면 이 작은 가게에 사람들이 몰려서 대기해야했다. 기다리면서 수다떨었더니 금방 번호를 불러줬다. 그냥 기본 김밥이랑 라면 두개 시겼다. 와 근데 여기 짱 맛있었다. 또샤짱도 맛있어서 걍 흡입했다. 엄청 부크스너~
8.오후에 저녁 먹기전에 또샤짱이랑 아이스링크를 갔다. 여기 사람들이 엄청 많다. 나는 손잡고 스케이팅을 하는걸 상상했는데 또샤짱이 너무 못타서 그냥 따로따로 놀았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끝나고 밥먹기전에 또샤짱에게 아이스크림을 대접해 줬다! 또샤짱 감동에 벅차서 울을 뻔 했다.
9.또샤짱은 인생 처음으로 카레를 먹어본다. 하필이면 또 소세지 카레를 주문해서 더 똥같이 생겼다. 그리고 몇번 먹더니 какая же красивая жизнь 라고 말했다. 나도 치킨카레를 맛있게 먹었다.
9.저녁을 먹고 둘이서 청계천을 산책했다. 물을 따라서 다양한 조명이 꾸며져있다. 가다가 지텨서 중간에 잠깐 앉아있었다. 날씨가 추웠는데 또샤짱 손 꼭 붙잡고 있었다.
10.마지막 구간때 쯔음 멋진 성의 일루미네이션이 보였다. 또샤짱이 이거 보고 크렘린 궁전이라고 했다. 그는 모스크바에 가본적이 없다. 나중에 한번 가보고 싶다. 오늘도 참 많이 걸어 다녔다. 호텔에 다왔을때 힘들어 뒤질거 같았다. 바로 잔거 같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남자친구한테 꽃선물을 받았다. 집에 와보니 풍선 딸린 꽃바구니가 있었다>< 찜닭도 보내줬는데 어젯밤에 얘기한데로 당면도 추가해서 보내줬다! 오랜만에 찜닭 맛있게 먹었다. 우헤헹 저녁을 먹고 조금 화장을 하고 깔끔하게 차려입었다. 중요한 통화가 있을 예정이다. 처음으로 남친 부모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전혀 긴장하지 않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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